성균색-인성을 말하다
과거시험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교과와 비교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시행하는 새로운 인성교육 모델입니다. “성균색(色)”은 성균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지성과 인성 측면의 고유한 정체성을 의미합니다. 인성 필수 교과인 <성균논어> 수강생 전체(매 학기 약 2천명)를 대상으로 동일한 시험 문제를 제시하고 급제자(우수답안) 35명을 선정하여 시상식, 급제 답안 게시, 급제자 행렬 등의 행사를 진행합니다. 아울러 인성 필수 교과 교육의 균질화를 실현하고 재학생의 인문학 소양과 글쓰기 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통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사회에 적용하는 방안을 찾음으로써 학생 스스로 삶의 자세를 가다듬고 성공적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 문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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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仁以爲己任, 不亦重乎? 死而後已, 不亦遠乎?" ⟪논어⟫ ｢태백｣
선비는 도량이 넓고 뜻이 굳세어야 한다. 책임이 무겁고 갈 길이 멀기 때문이다. 仁을 자신의 임무로 삼으니 무겁지 아니한가! 죽어서야 끝나니 멀지 아니한가!
문제: 위 구절에서 제시된 임중도원(任重道遠)의 의미를 바탕으로, 대학생으로서의 책무와 실천 방안을 논하시오.
※ 다음 사항을 포함하여 서술할 것 - ‘인간다움’을 위한 지성인의 실천 자세 - 도량이 넓음[弘]과 지속적이고 굳은 실천 의지[毅]에 대한 본인의 견해 - 주제와 관련된 현대사회의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