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예가 아니면 보지도 말며, 예가 아니면 듣지도 말며, 예가 아니면 말하지도 말며, 예가 아니면 행동하지도 말라.” - 「안연顔淵」
子曰非禮勿視하며 非禮勿聽하며 非禮勿言하며 非禮勿動이니라
★사물프로젝트가 뭐죠?
예禮는 하기 싫지만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나의 본래 마음에서 비롯된 바름을 실천하는 시작입니다. 누구나 공감하는 생각들을 남이 아닌 나부터 실천하여 나→가정→사회→세상으로 확대되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작은 실천이 모여 나의 삶과 세상이 보다 밝아지길 기대하며, 매 월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라는 4개의 큰 틀로 성균인이 실천해야할 덕목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5월 실천덕목입니다.
수신 修身 [참나와 마주하기] 좌우명 만들기
제가 齊家 [가족과 하나되기] 부모님께 귀가시간 말하기
치국 治國 [사회로 나아가기] 수업시간 휴대폰끄기
평천하 平天下 [세상에 공감하기] 슬퍼하되 지나치지 않기
수신[참나와 마주하기]은 ‘좌우명 만들기’입니다. 자장이란 제자는 공자의 말씀을 듣고 자신을 경계하기 위해 허리띠에 그 말씀을 새겼습니다.(『논어』「위령공」)
제가[가족과 하나되기]는 ‘부모님께 귀가시간 말하기’입니다.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에는 멀리 놀러가지 말아야 하며 놀러가게 될 때에는 반드시 자신의 출처를 알리고 돌아오면 반드시 얼굴을 뵈어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합니다.(『논어』「이인」)
치국[사회로 나아가기]은 ‘수업시간 핸드폰끄기’입니다. 배우는 자가 배움에 노력하지 않거나 애태우지 않으면 가르치는 자는 열어주지 않으며 말해주지 않습니다.(『논어』「술이」) 스스로 터득하려고 무한히 애쓰는 사람에게 가르침의 터전이 마련될 것입니다.
평천하[세상에 공감하기]는 ‘슬퍼하되 지나치지 않기’입니다. 세상에 일어나는 수많은 일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합니다. 모든 감정은 소중하지만 때때로 과도한 즐거움과 지나친 슬픔은 정도를 벗어나 몸을 상하게 하기도 합니다.(『논어』「팔일」) 아픔을 잊지않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슬퍼하되 지나침이 없는 일이 될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시작은 앎+실천에서 비롯됩니다.